2013 어워즈
- 올해의 책 : 존 쿳시의 '야만인을 기다리며'.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정한 야만인은 우리가 아닌가 돌아보게 한다.
- 올해의 잡지 : 스치듯 'Artisan'
- 올해의 영화 : 설국열차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.
- 올해의 과대평가된 영화 : 용의자. 영화 제작과 개봉의 텀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가 치진 공유에게는 미안한 선택이지만 평가는 냉정하다.
- 올해의 장면 : 여름, 중국 상해의 동방명주 전망대. 259M의 높이 그리고 바닥은 통유리, 높은 곳을 워낙 좋아해서. 겨울, 제주도의 천제연 제 1폭포. 푸르고 잔잔한 물가가 아름다웠다.
- 올해의 공연 : 홍대의 버스킹. 1인, 남자, 통기타.
- 올해의 여행 : 제주도 가족여행. 가족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지만 처음으로 내가 주도해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한 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다.
- 올해의 전시 : 팀버튼전. 이 전시를 통해 내가 얼마나 팀버튼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. 이전에는 몰랐고, 안봤으면 몰랐을.
- 올해의 음식 : 치킨. 나 치킨 맛있는거 몰랐는데 드디어 이천십삼년에 알게 됨!
- 올해의 디저트 : 푸딩. 원래 못먹는 음식. 일본에서 도전정신을 키우고, 한국에 쁘띠첼 스윗푸딩이 나의 입맛을 돋우다.
- 올해의 앓이 : 감자튀김, 엑소의 KAI 춤(몸).
- 올해의 음악 : 레이첼 야마하의 전 앨범. 나는 앨범 단위로 들으니까.
- 올해의 파트 : SHINee - Why So Serious? 의 종현 파트.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무대 종현인데 없어서 아쉽다. 연말 시상식에서는 왜 와쏘시를 해주지 않아요?
- 올해의 드라마 : '상속자들' 그리고 살짝 걸쳐서 '별에서 온 그대'
- 올해의 리믹스 : 엑소의 으르렁 덥스텝
- 올해의 컬러 : 다시 초심으로, 파랑! 파-검-빨-보의 굴레에서 다시금 피어난 블루!
- 올해의 아이돌 : 엑소, 에이핑크
- 올해의 영업왕 : 팀 쿡.
- 올해의 '나랑 연애하자' : 엑소의 디오.
- 올해의 무당짓 : 모두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던 금전적 수입.
- 올해의 카드값 : 자녀에게 맡긴 엄카 고지서에 일백만원을 조금 넘는 돈이 찍혀 나와 당황했다.
- 올해의 날라리짓 : 학교 가기 싫어, 그러면 가지 말아야지!
- 올해의 극성쇼핑 : 네일 폴리쉬 그리고 재료들.
- 올해의 수집 : 네일 폴리쉬 그리고 재료들.
- 올해의 화장품 : 마스카라픽서!
- 올해의 네일 : 퍼플그라데이션. 네일 컬러로 보라색 성애자라는 말도 들어 봄...
- 올해의 어플 : 인스타그램!
- 올해의 펜 : 동아 무슨 테크 검정색. 500원. 공부할 때 무조건적이다.
- 올해의 취향저격 : 교복 (...)
- 올해의 꺼져 : 빠빠빠
- 올해의 기쁨 : 제주도
- 올해의 삽질 : 인간관계성 스트레스.
- 올해의 놀라운일 : 새 집
- 올해의 짜증 : 교수님.
- 올해의 아쉬움 : 내가 사람을 잘 못 보고 있었구나.
- 올해의 돌직구 : 못생겼어. 는 내가 타인에게.
- 올해의 다짐 : 도자기에 대한 로망이 생겨 배우고 싶었는데 지금은 식었다. 그밖에 많은 다짐들이 있었는데 절반은 지켜지고 절반은 못지켜졌다, 혹은 안지켰다.
- 올해의 발견 : 나의 투턱.
- 올해의 깨달음 : 내가 사람을 잘 못 보고 있었구나.
- 올해의 취미 : 명불허전 네일아트
- 올해의 Pricing : 젤네일킷트. 정말 최고의 선택!
- 올해의 장래희망 : 모범생 이었으나...
- 올해의 초능력 : 무능력이 내 초능력이다.
- 올해의 예쁜말 : 파워(?)
- 올해의 토론 : 빅스 레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?
- 올해의 남의 말 : 없다.
- 올해의 Favorite : 젤네일
- 올해의 묘사 : 융
2013년에 했어야 됐는데,
조금 늦었다.
그래서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이 몇 있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