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 올해의 Awards
- 올해의 책 : 겁쟁이페달
- 올해의 잡지 : 올해 잡지를 안본것 같다. 언니가 일본에서 갖다준 방탄소년단 있었던 잡지로 대체.
- 올해의 영화 : 매드맥스
- 올해의 과대평가된 영화 : 쥬라기월드
- 올해의 장면 : 자전거 타고 가다가 호수 옆 우거진 나무들 중 가장 커다랗고 높은 나무들 가지 위에 이름 모를 검정색 새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.
- 올해의 공연 : 비 아시아투어 콘서트 in 서울 'The Squall' (인생 첫 스탠딩 콘 이었다.)
- 올해의 여행 : 여름휴가 때 칠연계곡이랑 어떤 산.
- 올해의 전시 : 나의 졸업전시
- 올해의 음식 : 오뎅 (갑자기 하반기에 꽂혔다.)
- 올해의 디저트 : 초콜렛
- 올해의 앓이 : 겁쟁이페달
- 올해의 음악 : GOT7 - 고백송 (지니 기준 많이 들은 곡 1위 : 세븐틴 - 표정관리)
- 올해의 파트 : '키 차이는 딱 이상적이고' 여기부터 랩 끝날때까지.
- 올해의 드라마 : 상반기 - 용팔이, 후반부에 재미 없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본 유일한 드라마. / 하반기 - 응답하라 1988 , 재미있어서 챙겨볼정도가 되고 있다.
- 올해의 리믹스 : 세븐틴 - 만세 Stage
- 올해의 컬러 : White. 꽤 많이 입게 됐고, 가까워졌다.
- 올해의 아이돌 : 갓세븐, 세븐틴
- 올해의 영업왕 : 트위터의 존잘님들 (덕분에 겁페를 시작했다.)
- 올해의 '나랑 연애하자' : 역시 마크 ㅠ_ㅠ, 마키시마, 오노다, 사이타마 (세상에 올해부터 2D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- 올해의 무당짓 :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? 사실 딱히 없는 것 같다.
- 올해의 카드값 : 병원비 60여만원.
- 올해의 날라리짓 : 무단결석. (공결제이지만)학교 가기 싫은 날엔 안가기.
- 올해의 극성쇼핑 : 겁페 피그마 피규어(마키시마, 오노다) 극성은아닌걸^^!
- 올해의 수집 : 겁페 피규어
- 올해의 화장품 :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.
- 올해의 네일 : 미니마우스 네일
- 올해의 어플 : 인사이드아웃 게임
- 올해의 펜 : 아이패드 터치펜
- 올해의 취향저격 : 원펀맨
- 올해의 꺼져 : 중간고사, 기말고사 시험
- 올해의 기쁨 : 2D 덕질
- 올해의 삽질 : 마키시마 자전거 피규어 핸들 부러뜨린 것. 내 허벅지가 그랬다. 나쁜 허벅지.
- 올해의 놀라운일 : 내가 2D 덕질을 자발적으로 하다니!
- 올해의 짜증 : 이유를 알 수 없는 혈압 상승과 체력 저하.
- 올해의 아쉬움 : 미도스지 열쇠고리...
- 올해의 돌직구 : 많이 먹는거
- 올해의 다짐 : 취직하자였나? 이상한데 취직하지 말자 였나? (현 백수)
- 올해의 발견 : 만화 넘나 좋은것♥
- 올해의 깨달음 : 친구들은 시간날 때 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보는 것.
- 올해의 취미 : 만화책 보기.
- 올해의 Pricing : 마키시마 피규어 3.5 득탬, 오노다 피규어 4.0 득탬.
- 올해의 장래희망 : 사업가
- 올해의 초능력 : 불운을 몰고 다니는 자
- 올해의 예쁜말 : 정의집행
- 올해의 토론 : 남혐
- 올해의 남의 말 : 친구들은 시간날 때 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보는 것. (깨달음과 동일)
- 올해의 Favorite : 겁쟁이 페달, 자전거
- 올해의 묘사 : 이 파트 빼버릴까, 쓸 말 없어 매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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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년까지 총 3개의 어워즈를 완성했다.
매년 잊지 않고 하게 되는것은 그만큼 한 해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서겠지. 쓸 때마다 재미있다. 그런데 항목이 좀 불충분한것 같다. 뭐라는지 모르겠는 항목도 있고. 내년엔 새롭게 만들어볼까 싶기도 함.
한 해가 길고도 짧게 느껴지는데, 이렇게 돌아볼때면 하반기밖에 생각이 안난다. 상반기는 그게 올해인지 작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것. 아예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. 기억이 나지 않는 항목들은 블로그를 뒤적거려보며 기억을 더듬는데 아마 기억에 남지 않은 것들은 모두 흐리멍텅한 경험이었다는 것이겠지. 이외의 채워넣을 항목이 생긴다는 것은 당황스럽기도 하고, 어째 좀 씁쓸하군.
올 한 해는 계획성 없이 흘러가는대로 보냈다. 가장 무기력했을수도 있고. 정신적으로 힘든 것이 체력적으로 나타나서 돈도 많이 까먹고, 여러모로 좋은 기억이 없는 가운데 나를 하반기에 힘 나도록 도와줬던 것이 만화만화만화. 겁페를 시작으로 오소마츠상, 원펀맨, 하이큐 등. 덕질은 정신건강에 정말 좋아. 내년엔 더 풍요로운 덕질을 해야지 (해피엔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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